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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사람 이야기

내일의 으뜸 읽어버리기!

by 가바 2024. 4. 8.

4월 8일이 '선재 업고 튀어' 방영일인데 미루다가 미루다가 미루다가

어젯밤에 붙들고 읽다가...잠들어서 오늘 아침 8시 50분부터 다시 읽기 도전!

책을 안 읽은 지가 너무 오래 되었다지만 방송 전까진 읽을 수 있을게야!!

다 읽고 나니 2시 28분인데

가만 가만 드라마 방영기념으로 특별외전인가 카카오페이지에 더 있지 않았나? 내 책은 그 전에 나온 거니까

https://page.kakao.com/content/54141894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 김빵 / 소설 / 로맨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단독 선공개]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취준생, 임솔.아이돌 그룹 ‘감자전’ 제5의 멤버 류선재의 덕후라는 사실을 숨긴 채일반인 코스프레 중이다.<속보> 아이돌 그룹 ‘감자전’의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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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57880829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 둥둥,김빵 / 웹툰 / 로맨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취준생 임솔.아이돌 그룹 ‘감자전’ 제5의 멤버 류선재의 덕후로서 텅장인 삶을 살고 있는데…<속보> 아이돌 그룹 ‘감자전’의 멤버 류선재, 사망!최애의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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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까지 마저 읽어야겠지? 마침 이용권 선물이 있다니 오호라 좋군~

대개의 로맨스 소설이 해피엔딩이지만 타임루프니까 불안감은 있는데.......해피엔딩이겠지??

내가 가진 책은 2020년 7월 17일에 나왔고 본편/에필로그/번외/외전 까지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선 2019년 2월 15일에 연재 시작했으니 난 책 뒤부분부터 마저 읽으면 됨

4월 8일자 if외전6화 까지 읽고 돌아옴. 

취준생 임솔은 아이돌 그룹 '감자전'을 좋아하고 그 중에 으뜸(아마도 최애?)은 류선재

그래서 팬카페 닉이 '선재 업고 튀어' 임. 이것이 부제랍니다. ^^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며 굿즈를 사고 그렇게 평범한 덕질을 하던 어느 날!

아이돌 으뜸(아마도 최애?) 류선재의 사고 소식에 울며 불며 장례식장까지 갔다가

누구랑 부딪치고서 주운 회중시계로 어쩌다 6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내 으뜸을 살려서 내일에도 으뜸이 있게 하겠다고 다짜고짜 찾아가서는 외쳐버림! 사랑해 류선재

하지만, 미래의 일을 발설하는 시도는 말이든 글이든 이루어지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알릴 수가 없다는 말.

그 뒤로 내 으뜸을 위해! 선재 곁을 맴돌며 이것저것 도와주게 되는데

옆학교인 자감고에도 쳐들어가고 선재네 부모님 식당에도 가면서 재미난 학창시절 에피소드 이어지다가

회중시계의 주인이 연락을 해오면서 현재 24살로 돌아온다. ㅜㅜ

좋아한다고 했는데 ㅜㅜ

24살로 돌아온 솔은 직장에서 마주 친 선재를 모르는 척 하는데, 

솔이가 잠깐 건너갔었던 과거 이후의 솔이는 선재를 기억 못하고 이미 솔이가 마음에 고인 선재는 슬펐다네 ㅠ,ㅠ

서로를 너무 배려하는 커플 같으니....책을 읽다가 줄어드는 뒷장을 보며 슬슬 불안감도 올라왔지만

끝까지 읽어보니 해피엔딩이구려~ 

드라마 방영기념으로 올라온 분량을 읽어보니 꽉 닫힌 해피엔딩! 로설은 이 맛에 보는 거 아님? 크크

감기 기운에 약 한알 챙겨먹고 헤롱헤롱하면서 읽었지만, 역시 학생시절 이야기 잘 쓰시는 우리 김빵 작가님^^

내 아직 '뜨거운 홍차'하고 '수치의 역사'만 읽어봤지만서도 참 좋다. ^^

기도하,권도형의 '수치의 역사'  https://page.kakao.com/content/58434922

 

수치의 역사

여섯 살부터 이어진 질긴 인연.그리고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두근거림.도하에게 기억된 권도형의 모습은 항상 뒷모습뿐이었다.자신이 놓으면 언제든 끝날 사이, ‘친구’.제 마음을 들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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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와 석영이의 '뜨거운 홍차'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609820 

 

뜨거운 홍차 [독점]

사모님 아들 대신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무려 남자고등학교를. 아니, 사모님, 저는 여자인데요…? * * * 친절한 듯 불친절하게 다가오던 임석영이 이상하다. 뜬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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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작품 완전 설레며 읽었는데, +_+ 다음 이야기 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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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일의 으뜸으로 돌아와서

웹툰을 잘 안 봐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 지 모르지만, 일단 나는 원작 클리어! 오늘 저녁에 드라마 보겠음!

앞으로 몇주 동안 월 화 8시 50분 TVN 에서 만나요!

https://tvn.cjenm.com/ko/Lovely-Runner/

 

선재 업고 튀어 | tvN

 

tvn.cjenm.com

 

궁금한 거 몇가지

# 선재가 멤버인 그룹 이름이 '감자전'인데 드라마에도 감자전으로 나올까?

# 솔이 선재가 다니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체육복 거래를 하는데 드라마에도 나올려나?

그땐 중@나라를 썼던데 당@마켓이 나오려나? 채소마켓,가지마켓 등으로 이름을 바꿔서?

# 책 끝에 보면 트랙리스트가 있는데, 소설 속에 나온 선재,솔이 듣던 노래들, 노래방에서 부르던 노래들 목록임.

찾아서 들어보면 80년대 보석같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약간은 슬픈 사랑이야기? 

그 시절 노래는 가사가 참 아름다웠다고 생각해왔는데, 트랙 리스트 보면서 '역시나!'하는 생각을 하며

그 시절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생각나면서 잠시 추억여행을 하느라 책 읽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졌음 ^^;;;

배우들 이 노래 부르려나? 류선재,백인혁,임솔 노래 실력이 급 궁금하네 .

끝으로, 소설을 읽으며 심장이 심정이 쿵~ 했던 대목

임솔이 잠들기 전 쓰던 글

선재, 류선재. 만약 내가 선재라면..... 

류선재가 뒤이어 쓴 글

너를 미워할 수 없을 거야. 장갑끼고 가.

크~ 이 지고지순한 자식같으니! 

얘는 또 이런 말도 했다.

"네가 울 때마다 나한테 안겨울어서 그래서 네 눈물이 다 고였어"

눈물만 고였겠니? 임솔이도 고였겠지, 니 마음에 콕 박혔겠지. 

축하해! 임솔, 류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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